안녕하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들이 많아지는 그날까지 연구하는 작은 멍멍 연구소의 연구원 1입니다.
어제는 이상하게 배가 아프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옛날부터 이렇게 소화가 안될 때면
할머니께서 항상 매실차를 타주셨었습니다.
할머니표 매실차를 먹고 나면 신기하게도 소화가 잘 되고
속이 편해졌었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 매실차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파는 매실주스를 사 먹었습니다.
플라세보 효과를 기대하며 먹었더니 조금 괜찮아지는 것 같긴 했습니다.
근대 그러다 문뜩 강아지도 매실을 먹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도 매실을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도 매실을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도 매실을 먹어도 괜찮습니다.
매실에는 비타민 C, 비타민K,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실은 굳이 급여하시지 않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위의 사진과 같은 청매실은 산도가 높고 위에 무리를 줄 수 있고
당이 생각보다 높아 많이 먹을 시 비만의 우려도 있습니다.
그래도 소량의 매실은 괜찮긴 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매실의 영양 정보, 효능, 주의사항, 급여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실 영양정보
매실 1개 기준 (지름 5.5cm)
칼로리 : 6.55g
탄수화물 : 7.54g
설탕당 : 6.55g
단백질 : 0.46g
지방 : 0.18g
칼륨 : 104mg
매실은 강아지에게 어떤 효능이 있을까?
1. 소화 촉진
매실의 신맛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 효소 활동을 높여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식중독 예방
매실에 함유된 유기산 성분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강아지의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피로 해소
매실에 함유된 시트르산은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매실 급여 시 주의사항
1. 매실의 씨와 껍질은 제거해 주세요.
매실의 씨와 껍질은 강아지에게 주어서는 안 됩니다.
매실의 씨는 크고 경직되어 있어 소화기관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껍질은 소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실을 강아지에게 줄 때는 속살만 소량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급여를 멈춰 주세요.
구토, 설사, 복통, 식욕 부진, 알레르기 반응, 발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조금이라도 발생한다면 급여를 멈춰주시고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첫 급여 시에는 소량씩 급여하며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적당량만 급여해 주세요.
매실을 과다 섭취하게 될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급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실 급여 방법
1. 매실을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2. 매실의 껍질과 씨를 확실하게 제거해 줍니다.
3.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량만 급여해 줍니다.
4. 이상 반응이 있는지 확실히 체크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 매실 급여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강아지 매실 급여에 대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강아지도 매실을 먹어도 괜찮습니다.
2. 소화 촉진, 식중독 예방, 피로 해소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3. 매실의 씨와 껍질은 꼭 제거해 주세요.
4. 구토, 설사, 복통, 식욕 부진, 알레르기 등의 반응이 있다면 급여를 멈추고 병원에 내원해 주세요.
5. 적당량만 급여해 주세요.
오늘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매실을 급여해 주신다면
강아지에게도 좋은 영양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강아지와 함께 더 오래오래 행복해지는 방법을 주제로
연구를 하고 있는 작은 멍멍 연구소의 연구원 1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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