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소변 색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들이 많아지는 그날까지 연구하는 작은 멍멍 연구소의 연구원 1입니다.

오늘은 강아지와 생활하다 보면 가장 많이 보는 소변을 연구해 보겠습니다.

저번에 썼던 대변에 관한 연구에 이어서

강아지 자가 건강검진을 할 수 있는 소변 색을 주제로 연구해 보겠습니다.

 

 

 

강아지 소변 색으로 보는 건강상태

소변 색도 종류가 다양해서 오늘은 정상인 건강한 소변 색과 비정상인 소변 색을 나눠서 설명하겠습니다.

 

정상인 건강한 소변 색

1. 연한 노란색

강아지의 소변 색이 연한 노란색이라면 건강하고 정상적인 소변 색이므로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건강 상태에 문제없고, 건강한 상태라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건강의 문제가 있는 소변 색

1. 진한 노란색

소변 색이 진한 노란색이라면 탈수 및 음수량을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수분량이 부족한 경우나 오랜 시간 소변을 참았을 때 자주 이런 진한 노란색을 띠곤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해 주시면 금방 다시 정상 소변 색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2. 주황색

이 경우도 위에 진한 노란색과 같이 수분량이 적거나 소변을 오래 참았을 때도 나타나긴 합니다.

하지만, 수분을 섭취했는데도 주황색 소변을 보게 된다면

적혈구 파괴, 황달 등 간이나 담낭 쪽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해서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셔서 소변검사를 통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 진한 갈색

진한 갈색의 소변 색을 보게 된다면 심각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포도, 양파, 마카다미아, 마늘 등 독성 물질을 먹고 중독 증세가 나타난 증상 일 수 있습니다.

간에 이상이 생겼거나 체내에서 출혈이 발생해 진한 갈색의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긴급상황이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4. 초록색 

초록색 소변일 경우에는 풀을 많이 먹어 그럴 수도 있지만,

풀을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초록색 소변을 본다면 신장 질환일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초록색 소변을 보신다면 병원에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신장 질환일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5. 붉은색

붉은색 소변 즉, 혈뇨입니다.

혈뇨가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주로 생식기 염증, 비뇨기 질환, 방광염, 방광암, 방광결석 등의 생식기 질환 및 외상 등의 이유로 나타납니다.

또 기생충 또는 사상충에 감염이 되었거나 양파 중독일 경우에도 혈뇨가 나타납니다.

혈뇨를 발견하셨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해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6. 투명한 색

강아지의 소변의 색이 투명하다면 물을 많이 만신 상태여서 색이 옅어질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변의 색이 투명하고 소변의 양이 많아진다면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당뇨, 신부전, 내분비질환 등의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한때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지속해서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건강한 소변을 보기 위한 예방법

이렇게 다양한 소변 색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건강을 유지하고 아프지 않은 방법입니다.

항상 연한 노란색의 건강한 소변을 볼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럼 건강한 소변을 보기 위한 예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충분한 음수량 조절

물을 적게 마시거나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것만으로도 소변의 색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위에 글을 보시고 느끼셨을 겁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중요한 음수량을 항상 적절하게 조절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산책을 나가실 때 강아지 물병을 챙겨 나가시고

강아지가 소변이 마려울 때는 멈춰서 소변을 보게 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2. 독성이 있는 음식 피하기

저번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사람에게는 괜찮으나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음식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독성이 있는 음식이 무엇이 있는지를 파악을 해야 하므로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초콜릿, 파, 양파, 마늘, 포도, 마카다미아 등의 음식은 절대 섭취하지 못하게 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이 몰래 먹지 못하게 주변 환경 정리도 필요합니다.

 

3. 주기적인 건강검진

강아지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알 방법은 역시 건강검진일 것입니다.

그런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많은 질병에 대해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솔직히 말은 쉽지만,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쉬운 일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반려견인 강아지를 위해 조금의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산책

산책은 강아지들에게 엄청나게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사실 제일 보약이 산책일 것입니다.
집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몇 날 며칠을 보낸 강아지들은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있을 것입니다.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많은 스트레스가 해소될 것입니다.

그러니 강아지를 위해 하루에 한 번씩은 산책을 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의 소변 색에 대하여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최고 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예방하기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도 자세하게 알 수 없는 상황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강아지들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사소한 상황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 하나인 소변 색으로 자체적으로 강아지의 상태를 파악할 방법을 연구했던 것입니다.

아픈 것을 바로 파악했다면 더 빠른 치료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에 병을 더 키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글을 마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들이 많아지는 그날까지 저의 연구는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