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애견인이자 견주님들께 처음 인사드립니다.
저는 같은 애견인이자 강아지에 관한 정보를 연구해 견주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연구원 1입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 오늘은 새끼강아지의 울타리에 관해서 연구를 해보겠습니다.
새끼강아지 울타리 해야 하는가?
우리는 새끼강아지를 가족으로 데려왔을 때 아직 아가인 강아지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합니다.
그중 가장 많은 사람이 고민하는 것이 울타리를 설치해야 하는가?입니다.
그 문제에 대한 제 의견은 "해야 한다."입니다.
그 이유를 차근차근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우선 새끼강아지를 집에 데려왔을 때의 위험요소를 알아볼까요?
새끼강아지들은 호기심 대장이라고 해도 될 만큼 호기심이 엄청납니다.
당연히 처음 오늘 집에 처음 보는 사람들 모든 게 신기하고 궁금하기만 하겠지요.
그래서 나타나는 위험요소들이 있습니다.
1. 위험하거나 무게가 있는 물건이 떨어져 다칠 수 있습니다.
2. 바닥의 먼지나 먹지 말아야 할 것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3. 사람이 강아지를 발견하지 못하고 밟거나 차게 되어 다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이 정도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소한 위험요소까지 생각한다면 정말 많은 위험요소가 있을 수 있겠죠
그래서 저는 강아지가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는 울타리가 도움 된다고 생각합니다.
울타리의 장, 단점은 무엇일까요?
물론 울타리가 무조건 좋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엔 울타리를 했을 때의 장,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1. 강아지가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2. 울타리를 통해 독립심과 자립심을 어느 정도는 키울 수 있습니다.
3. 배변 패드가 작은 울타리 안에 있어 배변 활동에 쉽다.
단점
1. 강아지가 적응하기까지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2. 낑낑거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집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게 됩니다.
이러한 장단점들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울타리의 단점 극복하지 못할까요?
위에서 말했던 울타리의 단점은 극복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아지 울타리를 강아지에게 적응시켰던 방법은 이렇습니다.
2개월 이상 자란 강아지부터 울타리 생활이 가능합니다.
1. 사람이 잘 보이고 좁지 않은 거실에 울타리를 설치했습니다.
2. 강아지에게 최대한 관심을 많이 주지 않았습니다.
3. 1주에서 2주 사이에 울타리의 반경을 늘려줬습니다.
4. 패드를 자주자주 갈아줬습니다.
5. 혼자 놀 수 있게 장난감을 줬습니다.
이렇게 3개월 차가 될 때까지는 울타리 생활을 했었습니다.
3개월 후에는 주방과 방들을 울타리로 막아서 거실을 사용할 수 있게
행동반경을 늘려주었고 한 달 적응 후 다른 방들도 차근차근 늘려줬습니다.
이렇게 생활을 하니 당연히 위험요소가 없어 안전하게 생활하였고 ,
혼자 놀 수 있는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웠는지 낑낑거림 없이 성장하였고,
현재까지도 혼자 아주 잘 노는 멋진 강아지 되었습니다.
또 집에 적응기간 오래 걸리긴 했지만 모든 적응을 끝 맞춘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단점을 극복하게 된 거죠.
그래도 낑낑거림이 심하면 어쩌죠?
강아지마다 성경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므로 충분히 낑낑거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때는 강아지가 왜 낑낑 거릴까에 대해서 먼저 파악을 해야 올바른 조치를 할 수 있을 겁니다.
강아지가 낑낑거리는 이유를 몇 가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 낑낑거림에 반응을 해서 낑낑거리면 나를 놀아주는구나!라고 생각할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무관심이 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무관심하라는 건 아닙니다
낑낑거림이 멈췄을 때 강아지에게 다가가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너무 많은 관심과 신체접촉이 있다면 더 낑낑거릴 수 있습니다.
아예 만지지 말고 접촉을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적당한 선이 필요합니다
너무 과한 관심과 신체접촉은 강아지들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3. 불안감을 느끼거나 상시 긴장을 한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경우 무작정 안아주며 긴장을 풀어주시면 안 됩니다.
옆에 앉아 손을 대주시거나 쓰다듬어 내가 여기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교감을 해주시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사회성이 없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 점점 사회성을 길러 나가도 충분합니다.
4. 자는 도중 낑낑거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도 꿈을 꾸고 잠꼬대를 합니다. 그러므로 수면 중 낑낑거림은 잠꼬대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크게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저희가 당장 꿈까지는 바꿔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좋은 꿈을 꾸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이상으로도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이 정도로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걱정인 견 주님들에게
울타리는 필수조건은 아닙니다.
울타리가 없어도 견주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충분히 강아지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온종일 볼 수 없는 견주님들께는 울타리를 추천해 드립니다.
울타리를 함으로써 견주님들의 신경 써야 하는 부분들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다른 부분에서 더 사랑을 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길 테니까요.
오늘은 이상으로 끝마칩니다.
모든 강아지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게 저의 연구는 끝나지 않습니다.
견주님들과 강아지가 모두 행복해지는 날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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